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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쏨 스와꼼!"(캄보디아어로 '여러분 환영합니다'란 뜻)

다문화인 축제가 올해도 창원에서 열린다. 이번 주빈국은 캄보디아다. 그래서인지 캄보디아 출신 팔쏘포안(34) 씨가 축제를 준비하는 표정은 더욱 밝다.

 

그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창원시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리는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제 맘프(MAMF : Migrant's Arirang Multicultural Festival)' 준비단으로 참여하고 있다.

 

맘프는 지난해 외국인을 포함해 총 20만 명이 참가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다문화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다문화인과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한다는 축제 목적에 맞게 이주민의 한국문화 이해와 내국인의 이주민 편견 완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2년 전 일자리를 찾아 한국에 온 팔쏘포안 씨는 고국을 떠나온 후 한 번도 고향을 방문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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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매년 맘프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날만큼은 고향 그리움을 없앨 수 있다"며 "특히 올해 캄보디아가 주빈국이라 다양한 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도내 캄보디아인은 2000여 명으로 창원에만 300~400명이 거주하고 있다. 캄보디아 준비단은 캄보디아가 참여하는 퍼레이드, 이주민의 아리랑(Migrant's Arirang) 등을 직접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주빈국 문화공연을 성산아트홀에서 진행한다. 캄보디아 국립예술단은 30일과 1일 오후 3시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압살라 춤과 파이린 공작새 춤 등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2007년 결혼과 함께 한국으로 온 지다희(28) 캄보디아 교민회장은 "이번 맘프에서는 캄보디아 국립예술단의 차원이 다른 아름다운 전통공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세꼬앙(쇠고기 꼬치), 눔빵(샌드위치) 등 캄보디아 전통음식도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축제 준비는 주빈국 외에도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0여 개 국가 이주민들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했다.

축제는 주 행사와 부대행사, 특별행사로 구성했다. 주 행사로는 첫날 개막축하쇼, 둘째 날 대한민국 이주민 가요제, 셋째 날 아시아 팝뮤직 콘서트, 다문화 퍼레이드가 열린다.

 

특별행사로 올해 처음 선보이는 국제세미나가 열린다. 축제 둘째 날인 1일 창원대학교 NH인문홀에서는 문화 다양성을 높이고자 국내외 학자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이들은 다문화 축제의 역할과 가치,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의미 있는 사진전도 열린다. 축제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용지문화공원에서는 몽골초원사진전이 열린다. 특히 사진작가인 터글 씨는 한국에서 일을 하며 사진을 배웠다. 이후 몽골로 돌아가 몽골 대표 사진작가가 된 그는 몽골의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움과 신비를 카메라에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30여 점을 선보인다.

 

행사장 일원에서는 커뮤니티아트 전시가 열린다. 창원국제조각비엔날레 초빙 작가와 다문화 스토리텔링 커뮤니티아트 전시회를 연다.

 

이와 함께 14개국 전통의상, 전통놀이, 전통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지구촌 마을 여행, 13개 국가의 먹을거리를 체험하는 세계음식체험마당, 다문화 문화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이철승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대표는 "올해 맘프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22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참가자들이 이색적인 3일간의 여행을 통해 이주민 문화를 이해하고 왜곡된 인식을 바꾸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맘프는 지난 2005년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제 Migrant's Arirang'이란 이름으로 서울에서 시작했으며, 5회 때인 2010년부터 창원에서 열리고 있다. 맘프라는 이름은 2013년 8회부터 사용하고 있다.

 

김해수 기자 hskim@idomin.com

 

http://www.idomin.com/?mod=news&act=articleView&idxno=517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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